롯데리아가 유니클로와 협업을 통해 ‘나만의 롯데리아’ UTme!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사진제공|롯데리아

롯데리아가 유니클로와 협업을 통해 ‘나만의 롯데리아’ UTme!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사진제공|롯데리아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롯데리아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와 협업해 고객의 창의적인 감각을 브랜드 자산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유니클로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UTme!’를 활용한 ‘나만의 롯데리아’ 디자인 공모전을 1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소비 활동을 넘어 자신의 취향과 신념을 표현하는 ‘미닝아웃’ 트렌드를 반영한 참여형 콘텐츠로 기획됐다. 고객이 직접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구성하고 이를 실제 제품에 투영하는 과정을 통해 브랜드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특히 외식과 패션이라는 이종 산업 간의 경계를 허물고 대중의 위트 있는 아이디어를 수렴해 브랜드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분석적 접근이 돋보인다. 공모 주제는 ‘유니크(UNIQUE)’와 ‘펀(FUN)’ 두 가지 섹션으로 구분된다. 참가자들은 롯데리아의 제품 이미지를 개성 있게 재해석하거나 위트 있는 디자인을 더해 티셔츠 및 토트백 시안을 제작하면 된다. 롯데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양식을 내려받은 뒤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고 구글폼으로 제출하는 방식이다. 총상금 150만 원 규모인 이번 공모전은 18일 1차 수상작 20명을 선정하고 투표를 거쳐 26일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주제별 최종 우승자 2명에게는 롯데백화점 상품권 50만 원권이 수여되며, 이들의 디자인은 실제 유니클로 서비스의 콜라보 스탬프로 출시된다. 롯데리아는 “이번 프로젝트가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창구가 되어 브랜드 경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