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일베 게시글 출입기자들에게 전달…‘아들 발언’ 이어 또 논란

입력 2014-05-29 12: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정몽준 일베 논란

정몽준 일베 논란

‘정몽준 일베’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측이 출입기자들에게 일베저장소(일베)의 게시글을 보라고 권유했다고 프레시안이 29일 보도했다.

프레시안에 따르면 28일 오전 정몽준 후보 측 박호진 대변인이 출입기자 40여명에게 ‘농약급식 핵심 쟁점&팩트 정리’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일베 게시물이 걸린 주소를 전송했다는 것.

이 게시물에는 ‘농약 급식’ 논란과 관련해 “거짓말에 천부적 재능이 있다”,“오세훈의 업적은 가로채지만 관리는 오세훈 만큼 못한다” 등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비난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애국보수’를 표방하는 극우 성향의 누리꾼들이 주로 활동하는 커뮤니티 사이트로 '세월호 참사'에서도 상식에 벗어나는 게시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