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상민 의원 홈페이지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41)이 7·14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김상민 의원은 11일 “청년 최고위원으로서 당 혁신과 미래를 이끌겠다”며 “박근혜 정부 1기는 당·정·청 모두가 실패했다. 박근혜 정부와 국민을 멀어지게 만든 이들의 책임을 묻겠다. 이대로 가도 정권 재창출에 문제가 없다는 사람들과 싸우겠다”고 밝혔다.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청년본부장이었던 김상민 의원은 “2011년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저와 이준석 등 청년 리더들을 영입하며 국민에 신선한 충격을 줬고, 대선에서도 야당보다 더 진보적인 공약과 파격적인 캠페인으로 청년에게 다가갔다”고 말했다.
김상민 의원은 “이번 선거 결과가 국민이 기회를 준 것이라고 여론을 호도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그들이 지키려는 것은 대통령도, 정부도, 당도 아니다. 오직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버티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상민 의원은 “청년 김상민을 당 최고위원회에 입성시켜, 새누리당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정당임을 선언해 달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김상민을 선택한 것처럼, 당원동지들께서 김상민을 선택해주신다면, 성공한 박근혜 정부를 만들어내고, 다음 총선과 대선까지 승리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