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국내외 기업과 그린수소 산업 육성 협력

입력 2023-06-07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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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아랍에미리트(UAE) 알 파탄 그룹, 알 파탄 엘텍유브이씨 그린에너지, ㈜엘텍유브이씨가 7일 그린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ㅣ전북도

7일 UAE 알 파탄-엘텍유브이씨 등 업무협약 체결···김관영 도지사 “선도 지역 만들어 전북 경제 발전 이룰 것”
전라북도가 7일 도청에서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알 파탄 그룹 모하메드 라시드 무사바 알레마이디 회장, 알 파탄 엘텍유브이씨 그린에너지 칼리드 모하메드 라시드 무사바 알레마이디 회장, ㈜엘텍UVC 공동대표 김세호 대표, 이지영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그린수소 산업육성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압둘라 사이프 알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알 파탄 그룹은 아랍 에미리트(UAE) 정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한 준공기업으로 군함, Oil&Gas 시설, 해양·육상 건설분야에서 정부를 대신하고 있으며, 자회사인 알 파탄 에너지는 중동¤북아프리카지역의 원자력, 석유, 가스 신재생에너지 엔지니어링 전문회사다.

알파탄 그룹은 알파탄 에너지 자회사를 통해 그린수소 및 그린암모니아 생산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알 파탄 엘텍유브이씨 그린에너지를 지난 3월 17일 ㈜엘텍UVC와 공동으로 설립했다.

이 법인은 현재 아랍에미리트 내 200MW급 그린수소·그린암모니아 제조사업을 추진 중이다.

협약에 따라 전북도는 협약당사자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아랍에미리트와 지속적으로 소통 협업하면서 양측의 그린수소 생산 및 활용을 통한 산업 육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UAE는 중동¤아프리카 최초로 수소산업 로드맵을 발표하고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수소에너지를 대대적으로 육성 중인 수소산업 선도국가”라며 “이번 협약이 전북과 UAE와의 경제협력을 위한 주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새만금 신항만의 수소특화 항만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전라북도를 그린수소 산업의 글로벌 선도 지역으로 만들어 국가와 전북 경제 발전을 이루겠다”고 피력했다.

스포츠동아(전주)|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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