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첨단 무인 자동화 시범단지 통해 농업 위기 극복 기대”

입력 2024-06-12 16: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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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이 12일 오후 나주시 반남면 소재 첨단무인 AI농업 관제센터에서 열린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박성화 기자

윤병태 나주시장이 12일 오후 나주시 반남면 소재 첨단무인 AI농업 관제센터에서 열린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박성화 기자


전남 나주시 반남면 소재 첨단무인 AI농업 관제센터에서 12일 오후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 준공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신정훈 국회의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윤병태 나주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준공식에 이어 AI 농작업 기술시연 등이 진행됐다.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4차 산업 혁명 기술 기반 한국형 노지 스마트농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농업인구 고령화에 대비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고효율 무인·자동화 농업 생산 전진기지 육성을 목적으로 진행된 전국 최초 사례로 지난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400억을 투입해 조성됐다. 

스마트 물관리 용·배수로와 저수·양수장 설치, 농기계 자율기반 농경지 규모화 등을 진행했으며 자율주행 농기계 3종 51대를 도입했다. 

또한 통합 관제시스템, 논 중심 수확시기 예측 등 농가보급 AI 분석 서비스 6종을 개발했으며 디지털 트윈·AI 기반 농용수 수요량 예측, 자동 관·배수 체계 구축, 무인 운송장비 활용 육묘시스템 구현, 농약 자동 충진 가능 드론스테이션을 구축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특히 기후변화와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인력 부족이 농업 위기를 초래한다고 생각한다”며 “첨단 무인 자동화 시범 단지라는 것은 굉장히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화 수준이 레벨 3인데 시범 단지에서 농업인들이 마음껏 시범 사업들을 할 수 있도록 해서 레벨 5가 상용화되는 날이 빨리 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또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나주|박성화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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