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유용미생물 상시 공급 미생물 소포장·저장시스템 구축

입력 2024-06-13 18: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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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발급기 설치 등 편리성 확대


전남 곡성군은 미생물 소포장과 저장 시스템을 활용해 유용미생물 4종(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을 농가에 상시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곡성군은 지난 2023년 5월 신축한 농업미생물배양센터에서 1.5톤형 멸균배양기 4대를 이용해 유용미생물 4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5L형 미생물 소포장기를 도입하여 미생물 포장 작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수요일에만 유용미생물을 공급했으나 농업미생물 포장 및 저온저장시설 덕분에 원하는 날짜에 언제든지 공급할 수 있게 되어 농가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농업미생물 무인발급기(키오스크)를 설치하여 유용미생물 공급 대금을 현금 및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변화시킨 것도 미생물 공급 확대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농업 분야에 유용미생물 적용하는 것을 꾸준히 홍보하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친환경 농업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2023년 78톤의 유용미생물을 농가에 공급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110톤 이상의 유용미생물을 생산 및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곡성|양은주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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