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해빙기 맞아 ‘일반산단 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입력 2023-03-10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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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 12개 산업단지, 74여곳 옹벽 등 대상
울산시가 해빙기를 맞아 이달 말까지 ‘일반산업단지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지반 약화로 인한 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설물의 안전과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3개 반(13명)의 점검반이 편성돼 안전점검표에 따라 진행되고 안전계도 활동도 병행된다.

점검 대상은 반천, 봉계, KCC, 모듈화, 길천2차(2단계), GW, 매곡1·2·3차, 중산1·2차, 신일반산업단지 등 12개 일반산업단지의 옹벽·사면 등 취약 시설물 74여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입주업체의 안전관리 계획 관리상태 ▲정기 안전점검 실시 여부 ▲기초 지반, 절토부 등의 붕괴·균열·패임 여부 ▲침하 발생 유무와 옹벽, 석축 등의 파손·손상·이격 발생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주의 관찰 권고, 지속적 변형 시에는 보수보강 조치를 권고하고 균열·파손 등 위험 발생 시는 사용금지 표지판 설치와 즉시 보수·보강 응급조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산단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산단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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