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전경
8일 시에 따르면 여성인턴제는 여성의 빠른 취업으로 고용 촉진을 돕고 취업 후 직장 적응 및 장기근속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급여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여성인턴을 채용하는 기업은 인턴기간인 3개월 동안 채용 지원금을 월 80만원씩 240만원을 지원받는다. 인턴 종료 후에는 상용직으로 전환하고 6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 새일 고용 장려금 80만원을 추가 지원받게 돼 채용 1명당 총 320만원의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여성인턴제 참가 여성은 3개월간의 인턴 근무 경험을 통해 자신감, 현장능력을 높여 갈 수 있으며, 인턴 기간 종료 후 상용직으로 전환돼 6개월 이상 근무하는 경우에는 근속 장려금 6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인턴제 대상기업은 4대보험이 적용되고, 상시 근로자가 5인 이상에서 1000명 미만인 기업이 해당되며 생산직, 사무직 등의 직종으로 채용이 가능하다.
시흥시에서 여성인턴사업을 운영하는 기관은 정왕권에 위치한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와 대야권의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시흥새일센터) 두 개 기관이 있다. 모집 인원은 총 120명으로 인원 충원 시 마감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여성새일본부, 시흥여성새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매년 많은 기업들이 인턴제를 통해 여성근로자를 채용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인턴제를 운영하는 두 개의 기관을 통해 209명이 인턴으로 채용됐다.
스포츠동아(시흥)|유원상 기자 yos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