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여성인턴제’ 참여기업 참가자 모집

입력 2023-01-08 1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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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청 전경

경기 시흥시가 관내 기업을 돕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여성인턴제’에 참여할 기업과 참가자를 모집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여성인턴제는 여성의 빠른 취업으로 고용 촉진을 돕고 취업 후 직장 적응 및 장기근속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급여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여성인턴을 채용하는 기업은 인턴기간인 3개월 동안 채용 지원금을 월 80만원씩 240만원을 지원받는다. 인턴 종료 후에는 상용직으로 전환하고 6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 새일 고용 장려금 80만원을 추가 지원받게 돼 채용 1명당 총 320만원의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여성인턴제 참가 여성은 3개월간의 인턴 근무 경험을 통해 자신감, 현장능력을 높여 갈 수 있으며, 인턴 기간 종료 후 상용직으로 전환돼 6개월 이상 근무하는 경우에는 근속 장려금 6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인턴제 대상기업은 4대보험이 적용되고, 상시 근로자가 5인 이상에서 1000명 미만인 기업이 해당되며 생산직, 사무직 등의 직종으로 채용이 가능하다.

시흥시에서 여성인턴사업을 운영하는 기관은 정왕권에 위치한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와 대야권의 시흥여성인력개발센터(시흥새일센터) 두 개 기관이 있다. 모집 인원은 총 120명으로 인원 충원 시 마감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여성새일본부, 시흥여성새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매년 많은 기업들이 인턴제를 통해 여성근로자를 채용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인턴제를 운영하는 두 개의 기관을 통해 209명이 인턴으로 채용됐다.

스포츠동아(시흥)|유원상 기자 yos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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