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15분 도시 ‘해피챌린지’ 사업 본격 추진

입력 2023-02-02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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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가 지난 1일 ‘당감개금권 해피챌린지’ 사업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 | 부산 부산진구

부산진구가 지난 1일 ‘당감개금권 해피챌린지’ 사업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 | 부산 부산진구

지난해 ‘당감개금생활권’ 사업 대상지 선정
보행환경개선 등 1차 사업 확정, 7월 착공
6월 2차 사업, 내년 1월 3차 사업 시행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가 ‘15분 도시 해피챌린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진구는 지난 1일 ‘당감개금권 해피챌린지’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5분 도시는 보행 중심의 생활편의 시설을 촘촘하게 배치하고 이를 연결해 행복한 도시를 실현하는 부산시의 역점사업이며 해피챌린지 사업은 ‘15분 도시 부산’을 조성·확대하는 마중물 사업이다.

지난해 8월 해피챌린지 사업의 첫 대상지로 ‘당감개금생활권’이 선정됐다.

이를 위해 부산진구는 시와 함께 ‘해피챌린지’ 거버넌스 공감정책단을 공개 모집하고 사업설명회, 현장투어,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총 15개 세부 사업을 마련했다.

구는 이날 사업보고회를 통해 ▲보행환경개선 ▲보행자우선도로 설치 ▲개금숲길공원 개선 ▲버스쉘터·BIT 설치 ▲선형공원 조성 ▲백양가족공원 개선을 1차 사업으로 확정하고 오는 7월까지 착공할 예정이다. 이후 6월에 2차 사업, 내년 1월에 3차 사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욱 구청장은 “15분 도시는 도보와 자전거 등으로 집 가까이에서 이웃과 함께, 깨끗한 환경을 통한 의료, 교육, 여가 등을 즐겁게 편안하게 누릴 수 있는 사업”이라며 “당감개금생활권의 변화를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이 대폭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kthyun20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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