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가 지난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을 통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부산 서구
10개 사업 21개 프로그램 진행
장애인이 학습하기 편한 도시 조성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장애인이 학습하기 편한 도시 조성
서구는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5000만원에 구비 5000만원을 더해 총 1억원을 운영할 계획이며 배움으로 넓히고 공감으로 채워가는 장애인이 학습하기 편한(편리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을 목표로 서구장애인복지관 등 12개 기관과 협력해 이심전심 마음훈련소 등 10개 사업, 21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공한수 구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고 나누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가겠다”며 “모두가 함께 차별과 경계 없는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은 교육부가 지역 기반 장애인의 역량개발 지원과 지역 중심 장애인 평생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부산 서구를 비롯해 전국에서 63개 기초지자체(계속 지원 32개, 신규 지정 31개)가 선정됐다.
스포츠동아(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