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도내 수출기업 UN·해외조달 진출 컨퍼런스 개최

입력 2023-03-19 1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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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 전경

강원도청 전경

UN·아프리카지역 정부 조달관계자 초청, 협력관계 등 파트너십 강화 추진
도내 기업의 UN 등 해외 공공 조달시장 이해·전략적 진출 기회 제공
강원도가 도내 유망 중소기업들의 새로운 수출시장 진출과 수출 다변화를 위해 오는 21일 강원디자인진흥원에서 ‘UN·해외조달 진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UN 산하기구에 대한 소개, UN기구 조달시장 진출 방안, 우간다와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정부 관계자들의 기관 소개 등이 진행된다.

특히 UN소속 유네스코 아프리카 대륙 책임자, 유엔난민기구 민간 파트너십 책임자, UN해비타트 나이지리아 청년프로그램 책임자 등이 참여, 생생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컨퍼런스에 우간다 공공서비스부 장관 특사와 나이지리아 보건부 초청, 아프리카 정부조달 진출을 위한 강원도와의 파트너십 협력관계도 함께 다질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도내 수출 유관기관과 대표기업 20개사가 참여, UN·해외정부 공공 조달시장의 잠재성과 이해를 높이는 등 도내 기업들이 해당 조달시장 진출에 한 발 더 앞서가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UN 등 국제기구 조달시장은 2021년 기준 212억 달러의 규모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반면, 국내 기업의 참여 낙찰 점유율은 1.7%인 362만달러에 불과한 실정이다.

곽영준 도 국제통상과장은 “아직까지 광역시·도 차원에서 UN 등 해외 공공 조달시장에 진출한 사례가 없는 만큼, 보다 쳬계적인 접근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강원도 1호 UN낙찰기업과 해외 공공 조달 수출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춘천)|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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