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담양문화회관 개관식. 사진제공ㅣ담양군
1년 5개월여 개보수 공사 마치고 문화예술의 전당으로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1년 5개월에 걸친 담양문화회관 개보수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29일 300여 명의 군민과 함께하는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담양문화회관은 1991년 5월에 체육관으로 문을 연 이후 2002년 4월부터 문화회관으로 이용됐으며, 2020년 국토부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선정되어 문화복합공간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문을 열었다.
새단장을 마친 문화회관을 군민에게 알리고자 개최한 이번 개관식에는 8개 단체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과 축하공연, 문화도시 사업 홍보 등이 진행됐다.
문화회관 내부에는 담양군 소장 미술품 전시와 담빛영화관 무료상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꾸며졌다.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문화회관에는 △공연예술 창작공간 △주민참여 문화창작공간 △전시공간 △문화광장 △대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로 채워졌다.
앞으로 지역 문화동아리단체 활동을 위한 회원 모집과 각종 행사 지원, 발표회 등 효율적 공간 활용 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새롭게 문을 연 담양문화회관이 군민의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 고품격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담양)|김길룡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