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 전경
6일 시에 따르면 이달 3일부터 5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안양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전담 창구에서 신청하면 된다.
제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대상은 올해 2월 9일 24시 기준 안양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내국인 및 영주권자(F5), 결혼이민자(F6) 등이다.
원활한 접수를 위해 오프라인 접수도 온라인 접수방식과 같이 이달 3~14일 2주 동안은 출생연도 기준 요일별 5부제를 적용한다.
접수 기간 중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전담창구를 운영한다.
다만, 5월 중에는 연휴기간(5월 5~6일, 27~29일) 및 토요일에 전담 창구 운영이 축소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5월 31일까지 지속 접수 중이며, 지급된 안양사랑페이 사용기한은 올해 8월 31일까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속된 금리인상과 전기·가스 등 연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재난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유원상 기자 localk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