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6일 두원면 풍류마을에서 풍류리 4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어깨동무봉사단을 운영했다. 사진제공ㅣ고흥군

고흥군이 6일 두원면 풍류마을에서 풍류리 4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어깨동무봉사단을 운영했다. 사진제공ㅣ고흥군


- 풍류리 4개 마을 맞춤형 봉사서비스 제공
전남 고흥군이 6일 두원면 풍류마을에서 풍류리 4개 마을(풍류·상촌·월하·예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어깨동무봉사단을 운영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어깨동무봉사단은 실생활에서 필요한 칼갈이, 전구교체, 방충망 수리 등 26개 분야 80명의 봉사단으로 구성됐으며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로 주민 300여명의 불편사항을 해결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봉사에는 방충망 교체, 화재감지기 설치, 가전제품 수리 신청이 다수를 차지했으며 칼갈이, 한방치료, 이미용, 건강운동활법 등에서 만족도가 크게 나타났다.

봉사에 직접 참여하고 있는 봉사단원은 “어르신들을 내 부모님처럼 효도하는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해결해 드릴 수 있어 보람되고 기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횟수를 거듭할수록 봉사단 운영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도나 참여도가 높다”며 “앞으로 군민들이 더 많은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13일 도화면 봉동마을회관에서 봉룡리 5개 마을(봉동, 고당, 봉서, 황산, 청룡)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스포츠동아(고흥)|이세영 기자 local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