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탄소중립 실현
참여기업에 임대 수입 등 서비스 혜택 제공
참여기업에 임대 수입 등 서비스 혜택 제공
울산시청 전경.
이번 협약은 한국중부발전㈜, 넥스트에스㈜, 그린하버자산운용㈜가 약 3000억원을 투입해 지역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유휴부지 등에 150㎿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는 울산시와 울산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울산경영자협의회, 기업은행, 한국중부발전, 넥스트에스, 그린하버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울산상의,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울산경영자협의회는 산단 내 태양광 보급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한다.
한국중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 송배전용 전기설비 이용신청 등을 수행한다.
넥스트에스㈜는 기업 수요조사, 홍보·마케팅·개발, 그린하버자산운용㈜은 자금조달 등을 맡는다. 기업은행은 태양광 시설 설치기업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산업단지 태양광 설치 참여기업은 임대 수입과 함께 산단신재생에너지추진단이 입주기업을 위해 기획한 공장 환경 개선 서비스, 전력 효율화 서비스, ESG 지원 서비스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태양광 보급 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RE100(재생에너지 100% 활용)이 실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울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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