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충북,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시작
지난 30일, 온충북 쇼핑몰을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청
충청북도가 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온라인 쇼핑몰 ‘온충북’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
지난 30일, 충북도는 김영환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충북 오픈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쿠팡, 11번가 등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에 분산돼 판매되던 충북 농특산물을 한곳에 모아 소비자들에게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온충북은, 도지사 품질인증을 받은 우수 농특산물부터 어쩌다못난이 김치, 다양한 가공품까지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돼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온충북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9월 10일까지 진행되는 명절기획전에서는 모든 상품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신규 회원 가입 시 3천 원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등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충북도는 온충북 활성화를 위해 유튜브 쇼츠 영상 공모전,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추진하며 회원 수 확대와 판매량 증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 30일, 온충북 쇼핑몰을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청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온충북에 지역 내 생산된 품질좋은 농특산물뿐만 아니라 6차산업관·중소기업 전시판매관 가공품도 입점돼 있으며, 향후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반려동물용품, 충청북도 화장품 공동 브랜드 샤비 등 다양한 품목 입점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 운영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