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교육과 여성 리더십’ 주제
지역 내 평화 문화 정착 방안 논의
지역 내 평화 문화 정착 방안 논의
IWPG 글로벌 3국이 지난달 31일 세계여성리더 평화간담회를 개최한 모습. (사진제공=IWPG 글로벌 3국)
‘평화 교육과 여성 리더십’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을 통해 리더십을 개발하고 지역 내 평화 문화 정착에 기여할 방안이 논의됐다.
참여자들은 평화가 이뤄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지역 특색에 맞는 평화 교육을 위해 어떤 사례가 추가되면 좋을지에 대한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바툴 카즈미 IWPG 파키스탄 카라치 평화위원장은 “평화는 교육·이해·여성의 권한 강화를 통해 이뤄진다. 세상이 간절히 필요로 하는 변화의 주체, 평화 건설자·리더가 되자”며 “평화강의자로서 평화 교육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국제단체와 협력해 평화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리아 헬렌 제노바 인도 홀리크로스 대학교 학부장은 “평화는 단순한 욕구가 아닌 필수적인 요소로 우리는 우리나라 전역에 평화를 퍼뜨리고 평화의 물결을 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평화 교육을 통해 모든 사람의 꿈인 평화를 함께 이루자”고 강조했다.
허은주 국장은 “평화 교육을 통해 여성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고 평화 문화를 적극적으로 선도할 방법을 모색할 때”라며 “어떻게 평화 교육에 참여할지, 어떻게 여성들을 평화의 일에 동참시킬지 고민하고 실천하는 우리가 되자”고 촉구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대한민국에 본부가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확산, 평화 문화 전파,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지지와 촉구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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