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경전철 또 중단.. “시민들 불안해 못 타”

입력 2024-09-08 13: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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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6일 오후 4시 13분께부터 약 40분 중단
6일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경까지 약 7시간 운행중단
선로 위 멈춰 선 차량에서 임시 통로로 걸어 나와

의정부시 경전철

의정부시 경전철

의정부시(시장 김동근)와 의정부 경량전철(주)은 지난 8월 6월 경전철 안정성 강화를 위한 시스템개선 등 운행장애 예방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해 운행장애 영점화에 나서고 있으나 또 운행 중 중단하는 사고 발생했다. 

의정부경전철이 운행 중 선로 위에 또 멈춰 섰다. 출근길 시민들은 선로 위 멈춰 선 차량에서 임시 통로로 걸어 나와야 했다.

지난 6일 오전 7시경 의정부경전철이 발곡역을 출발하여 전동차가 고장으로 멈추면서 전 구간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다.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임시 통로를 통해 약 20m를 걸어서 발곡역으로 돌아갔다.

차량 인버터 고장으로 인한 운행장애로 보고 있으나 고장차량을 발곡역으로 구원하는 과정서 차량이 선로전환기에 끼여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시와 의정부 경량전철(주)은 시민들에게 안전안내문자를 보내 “경전철 차 고장으로 의정부경전철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되었으니 타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고 안내했다. 

지난 8월16일 오후 4시15분경 경전철 의정부역에서 발곡 방향으로 가던 전동차가 고장이 나면서 약 40분 운행이 중단 된지 오후 약 4시55분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경전철 운행이 중단되면서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또 20여 일 만에 약 7시간 고장이 발생했다.



의정부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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