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최치원선생의 삶과 업적 기념해 매년 10월 개최
최치원문화제 성료 사진=의성군
최치원문화제는 신라시대 대문장가 고운 최치원선생의 삶과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상생과 통합을 주제로 매년 10월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최치원문화제에는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박형수 국회의원, 임미애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경주최씨 문중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거행되었다.
지역주민과 관광객 4천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의성 고운사 일원의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지역 문인들의 시화전 등 지역예술인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산사음악회 1일차 공연에는 국악과 클래식을 비롯한 뮤지컬공연 및 대금연주와 통기타의 콜라보공연, 대구시립무용단 블랙스완의 무용공연 등 지역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장르의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2일차 산사음악회에서는 폭발적인 성량의 젊은소리꾼 최예림과 비보이의 콜라보, 뉴진스님의 EDM 공연 등 젊음과 흥이 넘치는 공연을 선보였다.
아울러 고운 최치원의 인백기천(人百己千)정신을 기리는 인백기천 토크콘서트에는 에코프로 상임고문 이동채 회장이 참석하여 인백기천의 정신이 삶과 직업에 전달하는 시사점을 이야기하고, 관람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문화제를 통해 많은 분들이 최치원선생의 정신을 되새길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최치원 선생의 업적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동아(의성)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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