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수요 많은 지역 중심으로 유휴공간 활용한 초등돌봄센터 확대”
“교과 지원부터 요리 체험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돌봄의 질 높여”
“교과 지원부터 요리 체험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돌봄의 질 높여”
주광덕 시장이 25일 남양주형 초등돌봄센터 ‘상상누리터 오남푸른숲센터 4호점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5일 전국 최초 남양주형 초등돌봄센터 ‘상상누리터 오남푸른숲센터 4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센터 운영위원, 협력 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센터 소개 △운영위원회 위촉장 수여 △센터 라운딩 △다과회 등 순서로 진행됐다.
상상누리터는 돌봄 수요가 많거나 돌봄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내 다양한 유휴공간을 무상으로 활용해 효율적 및 전략적으로 초등돌봄센터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특히 센터 내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식재료를 활용해 아이들이 원하는 음식을 만드는 요리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한 아이를 기르는 것은 한 아이의 세상과 우주를 만드는 것과 같다’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처럼, 상상누리터 오남푸른숲센터에서 이러한 위대하고 아름다운 일이 시작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12월 다산별빛센터와 화도다움센터 2개 센터 개소를 준비 중이며, 2025년에 4개 센터를 추가로 개소하여 총 10개 상상누리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남양주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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