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에도 흔들리지 않는 충북도의 민생 안정 노력
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북도청
충청북도 행정국 직원 30여 명이 12월 18일, 청주 북부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직접적인 소비 활동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최근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로 인한 국정 혼란 속에서 지역 경제의 불안을 해소하고,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한 충청북도의 민생안정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행정국 직원들은 시장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어려움을 청취하고, 농산물과 식료품 등을 구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북부시장 내 한 식당에서 오찬 간담회를 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충북도는 이번 방문에 이어 오는 20일에는 청주시를 방문해 4분기 소비 투자 적극 집행 관련 점검을 실시하고, 신병대 청주부시장과 만나 소비 진작 정책과 겨울철 복지 위기 가구 지원 대책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충북도의 노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로 평가된다. 특히, 전통시장 상인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도 최병희 행정국장은 “최근 정치·사회적 불안으로 인해 연말 특수가 사라지고, 송년회를 취소하는 사례도 많아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도민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국이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