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 폭설 속 ‘기업 소통 이어가’

입력 2024-12-24 17: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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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시장(윈쪽 여섯번째)이 지난 23일  ㈜포천수지  폭설 속 기업  소통 행보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ㅣ포천시

백영현 시장(윈쪽 여섯번째)이 지난 23일 ㈜포천수지 폭설 속 기업 소통 행보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ㅣ포천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3일 가산면 소재 기업 ㈜포천수지를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

스물 아홉 번째 진행한 이번 방문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조영제 기업지원과장, 도로과장, 가산면장, 우금1리 이익순 이장이 함께 참석했다.

㈜포천수지는 건축물에 사용되는 스티로폼 단열재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1997년 설립 후 2015년 중소기업경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8년 성형설비 관련 특허를 출원했으며, 국가표준(KS) 인증, 환경표지 인증, 친환경건축자재(HB) 인증 등 다양한 인증서를 보유한 우수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삼석 ㈜포천수지 대표는 “중대재해법 등 법규 강화로 가연성 스티로폼 단열재의 소비가 줄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또한, 주변 기업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 도시가스(LNG) 공급 확대, 포천 생산 제품의 우선 사용 등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백영현 시장은 “악취 문제로 인해 지역 주민과 기업이 겪는 불편함에 깊이 공감한다. 현재 문제해결을 원활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 시장은 이번 방문을 끝으로 2024년 기업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으며, 2025년 새해에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해 힘찬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포천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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