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0명모집… 부산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
분양금액은 1구좌당 ▲신호지구 4만원 ▲동부산 6만원
시, 올해 10억 2200만원 투입해 도시농업 사업 추진
분양금액은 1구좌당 ▲신호지구 4만원 ▲동부산 6만원
시, 올해 10억 2200만원 투입해 도시농업 사업 추진

시민 공영텃밭은 도심 속 텃밭 체험과 이웃 간 소통으로 지역 공동체 회복 및 건강한 사회 조성을 위해 2곳(신호지구, 동부산)에서 운영되고 있다.
총 331구좌(신호지구 253, 동부산 78)가 운영 중이며, 올해에는 신호지구(강서구 신호동), 동부산(기장군 철마면) 각각 81명, 29명을 모집한다.
시민 공영텃밭의 면적은 배수로, 통로 등을 포함해 ▲신호지구 1구좌당 16제곱미터(㎡, 약 5평) ▲동부산 1구좌당 23제곱미터(㎡, 약 7평)이며, 분양금액은 1구좌당 ▲신호지구 4만원 ▲동부산 6만원이다.
1년마다 분양금액을 납부하며, 최대 3년차까지 참가할 수 있다.
부산에 주민등록 돼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내달 24일 오후 6시까지 시 누리집 행사 모집 신청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참가자 선정은 무작위 추첨으로 진행된다.
매년 평균 20대 1 정도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만큼, 이번 모집에도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는 올해 10억 2200만 원을 투입해 총 30개의 도시농업 사업을 추진한다.
▲시민 공영텃밭 및 어린이 텃밭학교 운영 ▲도시농업 교육 및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농업 어울마당 행사 개최 ▲체험형 복합테마 도시농업공원 조성(2곳) 등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도시농업 교육과 체험 등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지 관할 구·군의 도시농업 담당 부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도시농업은 최근 도시민에게 여가활동 및 소일거리 제공, 건강한 사회 조성을 위한 사회활동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폐교 부지, 유휴지 등을 활용해 공영텃밭을 추가로 조성해 도시농업 체험 공간을 확보하고, 시민참여형 사업을 발굴하는 등 앞으로도 ‘부산시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도시농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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