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군청 전경. 사진제공ㅣ고령군
군에 따르면 본예산 대비 362억원(7.93%)이 증가했다. 혼란한 국내 정세와 경기 둔화 속에서 민생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재정 전략이 반영됐다.
이번 추경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과감하고 집중적 투자가 이뤄지도록 했다.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고 이를 적재적소에 재배분했다.
소모성 지출은 최소화했고 군민 삶에 직결되는 주민숙원사업을 우선적으로 반영했다. 역사문화자산의 보존·활용, 산업기반 조성 등에 예산을 전략적으로 배분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읍·면 소통 간담회 등을 통해 건의됐던 주민숙원사업, 감자시설하우스 철재지원 등 농업인 지원, 역사문화자산 보존·활용,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 고령1일반산업단지 아름다운 거리조성 등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지역에 희망을 더하는 방향으로 편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꼭 필요한 분야에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고령ㅣ이상호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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