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청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이 시청 등 행정기관에서 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하계 행정체험 연수’ 참여 대학생 6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대학생들에게 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및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인원은 일반 선발 40명, 우선 선발 20명으로 구분된다. 우선 선발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 대상자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보훈보상대상자의 자녀 등이다.
신청 접수는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용인특례시청 누리집(yongin.go.kr) 내 ‘대학생 행정체험연수 신청’ 코너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선발은 6월 17일 공개추첨을 통해 진행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7월 4일부터 31일까지, 휴일을 제외한 20일간 시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등에서 하루 8시간 근무하게 된다. 시급은 1만 1,670원이며 간식비도 별도로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2025년 6월 4일 기준 용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생으로, 과거 동일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학생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지방행정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대학생들이 진로를 구체화하고 사회경험을 쌓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연수가 졸업 후 진로 결정에 실질적인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기자, 박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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