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오전진달래공원 황톳길’ 개장… 주민 건강·휴식공간 확충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22일 오전 오전진달래공원에서 ‘황톳길’ 개장식을 열었다.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22일 오전 오전진달래공원에서 ‘황톳길’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시장과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마련된 건강시설의 개장을 축하하고 황톳길 걷기 체험을 함께했다.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22일 오전 오전진달래공원에서 ‘황톳길’ 개장식을 열었다. 사진제공｜의왕시

시는 공원과 녹지 환경이 부족한 오전동 지역 주민들을 위해 쾌적한 걷기 운동 공간을 확충하고자 맨발걷기길 조성에 힘써왔다. 지난해 9월 ‘오전동 꽃길공원 맨발길’ 개장을 시작으로, 지난 13일 ‘오전로가족공원 황톳길’에 이어 이날 ‘오전진달래공원 황톳길’까지 조성이 완료됐다.

이번에 조성된 황톳길은 총연장 180m 규모로,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황토볼장, 세족장, 신발장, 차양막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졌다. 또한 도심 속 메타세콰이어 등 기존 녹지와 어우러져 주민들에게 쾌적한 힐링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22일 오전 오전진달래공원에서 ‘황톳길’ 개장식을 열었다. 사진제공｜의왕시

김성제 시장은 “이번 황톳길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쾌적한 일상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느끼며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22일 오전 오전진달래공원에서 ‘황톳길’ 개장식을 열었다. 사진제공｜의왕시

한편, 이번 개장을 포함해 현재 의왕시 전역에는 총 21개의 맨발걷기길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시는 관련 시설을 정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마련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휴식 공간 확대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