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0월 11일 열린 ‘제61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한 인천 수돗물 홍보캠페인 ‘안심수돗물 인천하늘수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0월 11일 열린 ‘제61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한 인천 수돗물 홍보캠페인 ‘안심수돗물 인천하늘수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10월 11일 열린 ‘제61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한 인천 수돗물 홍보캠페인 ‘안심수돗물 인천하늘수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수돗물 음용문화를 친숙하게 알리고, 인천하늘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인천 하늘수 퀴즈’, ‘하늘수 물병 세우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포토존이 운영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홍보 물품(키링·그립톡 등)은 행사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소진됐다.

그러나 이번 캠페인의 실질적 효과와 지속성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행사 참여가 특정 시간과 장소에 제한돼 있어, 일반 시민 전체가 수돗물 음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체험 행사 중심의 홍보가 실제 수돗물 섭취량 증가나 장기적인 음용 습관 형성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평가가 있다.

장병현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와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홍보 효과를 체계적으로 측정하고, 실질적 음용문화 개선으로 연결할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