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2025년 봉화군 적극행정 및 행정혁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봉화군

봉화군이 ‘2025년 봉화군 적극행정 및 행정혁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봉화군



봉화군은 11월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봉화군 적극행정 및 행정혁신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 사회 내 혁신 문화를 확산시키고 군민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강의는 순천시 국장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총감독을 역임한 최덕림 강사가 맡아, ‘적극행정을 통한 봉화혁신! WHY & HOW 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최 강사는 30여 년간의 공직 경험을 토대로 직접 추진했던 정책과 현장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행정이 변하면 도시가 바뀐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적극행정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작은 문제라도 주민의 시각에서 먼저 움직이는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봉화군이 지역 특성과 강점을 살려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선도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현실적 조언과 생생한 사례 중심의 강의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군 행정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 확산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오늘의 교육이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실제 업무에서 실천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의 신뢰를 얻는 적극행정이 곧 봉화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봉화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