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김충헌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사장이 지난 17일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1위 인증서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김충헌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사장이 지난 17일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1위 인증서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화성특례시가 2025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9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도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17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김충환 이사장, 이기헌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로 제30회를 맞은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매년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통계연보와 정부 및 공공기관의 공식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지역의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지수화해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지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김충헌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사장이 지난 17일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1위 인증서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김충헌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사장이 지난 17일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1위 인증서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평가는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특히 화성특례시는 이 가운데 경영자원과 경영활동 부문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그 결과 종합점수 732.4점을 받아 전국 시·군·구 평균 점수인 480.6점을 크게 웃돌며 다수의 지표에서 뚜렷한 경쟁 우위를 보였다.

시는 산업 기반과 인구 성장, 재정 역량, 행정 효율성 등 전반적인 도시 운영 능력에서 균형 잡힌 성과를 거두며 9년 연속 1위라는 성과를 이어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평가를 구청 출범을 앞두고 시정 전반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그동안 축적해 온 도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욱 완성도 높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