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새터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새터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새해 첫 업무를 시민 삶의 현장에서 시작하며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 2일 오전 온라인 시무식을 가진 데 이어, 오후에는 ‘2025년 새빛만남’에서 시민들이 건의한 사항과 관련된 현장 두 곳을 찾아 ‘새빛 현장시장실’을 열었다.

이날 시무식은 이재준 시장과 개그맨 서경석 씨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약 20분간 방송됐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2026년 수원시 정책의 기준은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가’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오후 현장 행보에서는 세류2동 새터경로당과 곡반초등학교 앞 궁촌육교를 차례로 방문했다. 새터경로당 보일러 교체는 지난해 11월 24일 열린 세류2동 새빛만남에서 전병옥 경로당협의회장이 건의한 사항이다. 전 회장은 당시 “경로당 보일러가 노후화돼 난방이 원활하지 않다”며 교체를 요청했다.

이재준 시장이 궁촌육교 바닥면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 시장이 궁촌육교 바닥면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이에 수원시는 보일러 사용 기간이 10년 이상인 경로당을 전수 조사하고, 성능에 문제가 있는 노후 보일러를 교체했다. 새터경로당 보일러는 지난해 12월 8일 교체가 완료됐다.

이재준 시장은 “보일러가 잘 작동하는지,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지내고 계신지 확인하러 왔다”며 “경로당 노후 보일러 문제를 제기해 주신 덕분에 모든 경로당을 조사하고 필요한 곳의 보일러를 교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따뜻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재준 시장(오른쪽)이 온라인 시무식에서 서경석씨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 시장(오른쪽)이 온라인 시무식에서 서경석씨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이어 찾은 궁촌육교 보행환경 개선 사업은 지난해 10월 27일 곡선동 새빛만남에서 정승원 곡반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이 건의한 사안이다. 정 위원장은 “학생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육교가 노후화돼 보행 환경이 열악하다”며 정비를 요청했다.

수원시는 오는 6월까지 궁촌육교의 울퉁불퉁한 바닥면을 정비하고, 시설물 도색 등 보행환경 개선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육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히 정비를 완료하라”며 “시민 안전을 위한 소중한 제안을 해주신 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