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준 경북도의원이 ‘2025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ㅣ 경북도의회

최병준 경북도의원이 ‘2025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ㅣ 경북도의회




도농교육교류협력 조례 제정 공로…“농어업 미래인재 육성 제도적 토대 마련”
경상북도의회 최병준 의원(경주3·국민의힘)이 농어업 분야의 미래 인재 육성과 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좋은조례 분야)’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최 의원이 대표 발의해 제정한 「경상북도교육청 도농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조례」가 농어업 인구의 급속한 고령화와 감소라는 구조적 위기에 대응하고, 도농 간 상생을 교육 영역에서 실질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008년부터 매년 수여해 온 상으로,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이 상은 지방자치의 책임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방의원의 공약 이행과 정책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국 광역·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선정·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지역 발전과 경제적 효과, 주민 삶의 질 향상 기여도 등이 주요 평가 기준이다.

최병준 의원이 지난해 6월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는 초·중학교 교육과정에서 농어업 관련 교육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현실과, 농촌 지역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55.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을 정책적으로 반영했다. 도농 간 교육교류를 통해 미래 세대가 농어업과 농어촌의 가치와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돕고, 장기적으로는 농어업 분야 인재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 조례는 광역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도농 간 교육교류 협력을 제도적으로 지원한 전국 최초의 입법 사례로 평가된다. 조례 제정 이후 경상북도교육청을 중심으로 ‘경북형 도농 상생학교’ 운영, ‘경북 도·농 이음교실’, ‘작은학교 자유학구제’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며 교육 현장에서 도농 간 교류가 실질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최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조례는 단순한 교육 교류를 넘어 농어업과 농어촌이 지닌 사회적·문화적 가치를 미래 세대와 공유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교육 현장에서 도농 상생이 자연스럽게 실현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도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경상북도의회의원으로서 경북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도민들의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동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