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순천시위원회 조사…“돌봄은 보편적 사회서비스로 제공돼야“

순천 중장년층의 돌봄서비스 운영 주체 선호도. 사진제공=진보당 순천시위원회

순천 중장년층의 돌봄서비스 운영 주체 선호도. 사진제공=진보당 순천시위원회



순천시 돌봄 필요 집중 연령대 시민의 84.5%가 돌봄의 주체는 공공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보당 순천시위원회는 14일, 진보정책연구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순천시 돌봄 인식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순천시 내 돌봄 수요가 높은 중장년층(35~64세)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돌봄 서비스를 어떤 주체가 운영하는 것이 효과적인가’라는 질문에 중앙정부(47.1%)와 지자체(37.5%) 등 공공 부문을 선택한 응답이 84.5%에 달했다.

반면 영리 민간기관에 대한 선호는 4.2%에 그쳐 돌봄을 시장에 맡기는 방식에 대한 거부감이 뚜렷했다.

또한 응답자의 53.6%는 돌봄이 보편적 사회서비스로 제공되어야 한다고 답했으며, 90.4%는 국가의 비용 부담 확대를 요구했다.

특히 노인 돌봄 서비스 이용자 중 33.0%는 정보를 몰라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다고 답해 정보 전달 체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진보당 순천시위원회 관계자는 “순천시 돌봄 정책을 민간 위탁 중심에서 공공 직접 운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순천|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