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옥곡면 묵백리 산 233 일원에서 산불 발생. 사진제공=독자제공

광양시 옥곡면 묵백리 산 233 일원에서 산불 발생. 사진제공=독자제공




점터·명주 등 인근 마을 주민 긴급 대피
옥곡·진상 등 7개 마을 주민 대피소 이동 조치
전남 광양시는 21일 오후 3시 31분경 옥곡면 묵백리 산 233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시는 산불 발생 직후 재난 문자를 통해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유도했다. 불길이 번질 위험이 있는 △옥곡면 점터 △명주 △신기 △삼존마을 주민들은 즉시 옥곡면사무소 2층 회의실로 대피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인접한 진상면 지역에도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진상면 이천 △외금마을 주민들은 마을회관으로, △내금마을 주민들은 백학문화복지센터로 각각 대피해야 한다.

산림 당국과 소방 당국은 현재 진화 헬기와 인력을 급파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바람을 타고 불길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주민들은 즉시 지정된 대피소로 이동하고, 등산객 입산 금지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조기 진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광양|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