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STAY영덕 동계 축구 전지훈련이 온화한 날씨와 잘 갖춰진 시설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영덕군

2026 STAY영덕 동계 축구 전지훈련이 온화한 날씨와 잘 갖춰진 시설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영덕군




전국 35개 팀 1,200여 명 참가…사계절 스포츠 전지훈련 도시 위상 강화
영덕군은 ‘2026 STAY영덕 동계 축구 전지훈련’을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21일간 진행해 전국 35개 축구팀, 1,2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은 겨울철에도 비교적 온화한 기후와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 잘 갖춰진 축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운영돼 참가 선수들과 지도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영덕군은 훈련 일정 관리부터 시설 운영, 선수단 편의 지원까지 전반적인 운영 안정성을 높여 전지훈련지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훈련 기간 동안 참가 선수단은 영덕군 내 축구장과 숙박시설, 부대 편의시설을 집중적으로 이용하며 실전 위주의 훈련과 체력 강화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선수들은 “겨울철에도 훈련 여건이 뛰어나고 이동 동선이 효율적”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전지훈련은 지역경제에도 뚜렷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선수단과 지도자뿐 아니라 학부모와 가족들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편의점 등 생활 밀착형 업종의 이용률이 크게 증가했다. 영덕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스포츠 전지훈련이 단순한 체육행사에 그치지 않고 관광·소비로 이어지는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영덕군은 그동안 ‘STAY영덕’ 브랜드를 중심으로 체류형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이번 동계 축구 전지훈련 역시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단기간 방문이 아닌 체류형 전지훈련을 유도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고,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광운 영덕군 시설체육사업소장은 “이번 동계 축구 전지훈련은 참가 선수단의 만족도는 물론 운영 성과 면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전지훈련과 전국 단위 축구대회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영덕을 사계절 스포츠 전지훈련의 최적지이자,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스포츠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향후 축구뿐만 아니라 육상, 야구, 생활체육 종목 등 다양한 스포츠 전지훈련과 전국 규모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체육 인프라 활용도를 높이고, 스포츠·관광·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영덕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