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대구 남구

대구 남구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대구 남구




구청 직원·자매결연 기관과 함께 전통시장 방문, 실질적 소비로 경기 활성화
대구 남구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소비를 직접 끌어올리는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29일 남구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월 2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구청 직원과 전통시장 자매결연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관문상가시장, 대명시장, 봉덕신시장, 성당시장, 영선시장, 명덕시장, 대명중앙시장, 광덕시장 등 관내 주요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 제수용품과 명절 물품을 구매하고, 상인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구청은 단순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소비를 통한 체감 효과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청장을 포함한 직원들이 직접 시장을 찾아 장을 보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현장 중심 행사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iM뱅크와 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 등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은 기관·단체도 자율적으로 장보기에 동참한다. 공공기관과 지역 단체의 참여를 통해 설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에 소비 분위기를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

남구청은 장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명절 수요를 연결해 단기 매출 회복과 함께 재방문을 유도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설맞이 장보기가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자주 찾는 소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 차원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ㅣ심현보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심현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