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월 27일 글로벌센터에서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 주재로 ‘제5차 시흥시 지방대중교통계획 및 지속가능 교통물류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시흥시

시는 지난 1월 27일 글로벌센터에서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 주재로 ‘제5차 시흥시 지방대중교통계획 및 지속가능 교통물류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시흥시



신안산선 개통·공공관리제 도입 등 변화 반영… 2027년 시행 목표 중장기 전략 수립
박승삼 부시장 “데이터 넘어 시민 일상 불편 해소하는 생활밀착형 교통체계 구축”
시흥시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중·장기 교통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난 1월 27일 글로벌센터에서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 주재로 ‘제5차 시흥시 지방대중교통계획 및 지속가능 교통물류발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이건섭 부위원장과 안돈의·김선옥 의원을 비롯해 안전교통국장, 정책보좌관, 관련 부서 관계자, 교통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해 향후 교통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번 용역은 경기연구원이 대표기관으로 참여하며, ㈜신명이엔씨와 ㈜수성엔지니어링이 공동 수행한다. 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시흥시 여건에 부합하는 대중교통 및 교통물류 체계를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제5차 시흥시 지방대중교통계획(2027~2031)’은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목표와 추진 방향, 향후 5년간의 구체적인 개선 방안과 재원 조달 계획을 담게 된다.

아울러 이번 용역에는 ‘지속가능 교통물류발전 기본계획(2027~2036)’ 수립도 함께 포함돼, 중·장기 관점에서 시흥시 교통·물류체계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종합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2027년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경기도 공공관리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공공관리제 기반의 버스 운영체계 개편에 따른 공공성과 효율성의 균형을 중점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또 신안산선 등 철도망 확충 계획과 공공주택지구 조성 등 도시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 변화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노선체계를 단계별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교통계획이 단순한 통계와 데이터 중심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 일상 속 불편 해소로 이어지는 생활밀착형 대중교통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시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책을 중심으로 관련 계획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대중교통 법정계획 수립 용역은 착수보고 이후 2~3차례 중간보고와 최종보고, 경기도 도시교통정책 심의를 거쳐 오는 2027년 1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매월 정기적인 실무 협의와 간담회를 통해 계획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시흥|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