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여행사 중 단 2곳 포함…무안공항·여수항 연계 전세기·크루즈 유치 박차
순천만·여수·목포 잇는 광역 코스 승부수

에이치에스레저산업 초청으로 방한한 아시아 주요국 여행사 관계자 대표단이 남부권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전남 순천 송광사를 방문, 전통 사찰 문화를 둘러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박기현 기자

에이치에스레저산업 초청으로 방한한 아시아 주요국 여행사 관계자 대표단이 남부권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전남 순천 송광사를 방문, 전통 사찰 문화를 둘러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박기현 기자


순천의 향토 여행사가 전남 관광의 세계화를 이끄는 선봉장으로 나섰다.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인 에이치에스레저산업(대표이사 김인배)은 최근 전라남도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6 전남 외래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의 협력여행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전남 도내 업체는 에이치에스레저산업을 포함해 단 2곳만이 이름을 올렸으며 도외에서는 1356투어 등 16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여행사들은 전세기와 크루즈 등 인바운드 상품 개발과 현지 마케팅을 전담하며 모객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에이치에스레저산업은 탄탄한 해외 네트워크와 실행력을 인정받았다. 실제로 지난 2025년 12월 중국 텐진항에서 출발한 크루즈 ‘드림호’를 유치해 375명의 중국 관광객을 여수항과 순천으로 이끌며 2016년 이후 중단됐던 중국발 크루즈 관광의 물꼬를 텄다. 앞서 10월에는 아시아 6개국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인배 대표는 “무안국제공항 재개항에 대비한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여수항을 중심으로 크루즈 유치 활동을 확대하겠다”며 “전남이 다시 찾는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 잡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순천|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