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자원봉사센터가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청도군 자원봉사센터가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지역 3개 단체 동참…온기나눔키트 350세트 제작해 저소득 취약 가구에 전달
청도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홍봉옥)는 2월 6일 청도평생학습행복관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바르게살기운동청도군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청도군지회, 청도군여성단체협의회 등 지역을 대표하는 3개 단체 회원 7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온기나눔 릴레이는 설 명절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으로 명절 준비에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 취약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3개 단체는 각 10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으며, 이 기부금은 식용유, 부침가루, 미역, 통조림 등 명절에 꼭 필요한 생필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물품을 하나하나 정성껏 포장해 ‘온기나눔키트’ 350세트를 제작했으며, 완성된 키트는 향후 관내 저소득 취약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봉사자들의 손길과 마음이 함께 담긴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명절을 앞두고 작은 정성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나눔 활동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봉옥 청도군 자원봉사센터장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나눔 실천 덕분에 취약 가구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온기나눔 릴레이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돼 더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센터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나경 청도군 행정안전복지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더불어 사는 행복공동체로 나아가는 데 헌신해 주신 3개 단체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동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도군 자원봉사센터는 명절 나눔 행사뿐만 아니라 재난 대응, 취약계층 지원,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 협력 봉사활동을 꾸준히 추진하며 지역 공동체 결속과 사회적 연대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사랑의 온기나눔 릴레이’ 역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한 대표적인 나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청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