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동곡시장에서 군민과 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청도군이 동곡시장에서 군민과 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동곡시장서 캠페인 전개… 특별대책 기간 운영·야간 신속대응 강화
청도군이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산불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에 나섰다.

청도군은 2월 11일 금천면 동곡시장에서 군민과 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며 명절 연휴 기간 산불 발생 위험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과 성묘객 증가, 농촌 지역 불법소각 행위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군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산불 예방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산불 예방수칙 준수 안내를 비롯해 △논·밭두렁 및 생활쓰레기 불법소각 금지 △화목보일러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 △산림 인접 지역 화기 취급 주의 등 실생활과 밀접한 예방 요령이 집중 홍보됐다.

청도군은 캠페인과 함께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해 산불 예방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이 기간 동안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순찰을 실시하고, 야간에도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신속대응반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건조특보 발효 시에는 기상예보와 연계한 사전 안내 문자를 군민들에게 발송해 산불 위험 상황을 신속히 공유하고, 선제적 예방 행동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연휴 기간 산림 인접 지역의 인위적 화재 발생 가능성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설정하고, 관련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상황 발생 시 초동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 발생 시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연락체계 점검과 장비 점검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설 명절 연휴는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산불 예방 캠페인과 연휴 특별대책 운영을 통해 산불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도군은 앞으로도 계절별 산불 취약 시기에 맞춘 예방 활동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군민 참여형 산불 예방 문화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청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