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은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 의장이 6·3지방선거 포항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모성은사무소

모성은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 의장이 6·3지방선거 포항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모성은사무소




경제 전문가 자임, ‘다시 포항’ 슬로건으로 예비후보 등록 첫날 출사표
타 후보들에 무제한 공개 토론 제안… 3월 7일 ‘비전 캠프’ 개소식
모성은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 의장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권익 회복을 목표로 포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모 의장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20일, 포항시 남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쳤다. 그는 출마의 변을 통해 “지난 20년간 포항은 산업 구조 전환 실패로 경제적 활력을 잃었다”며 “검증된 경제전문가가 직접 나서 잃어버린 20년을 되찾고 전성기의 포항을 열겠다”고 ‘다시 포항’이라는 핵심 슬로건을 내걸었다.

특히 지난 8년여간 촉발지진 피해 보상을 위한 시민운동을 주도해 온 그는 “시민운동만으로는 시민의 빼앗긴 권리와 존엄을 온전히 회복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절감했다”며, 행정의 최종 책임자로서 문제를 직접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민간전문위원장과 한국지역경제학회장을 지낸 모 의장은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재도약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 기간 중 매일 ‘비전 캠프’에서 지역경제 현안을 주제로 한 공개 토론을 열겠다고 선언하는 한편, 타 예비후보들에게도 “정당과 진영을 가리지 않는 무제한 공개 토론을 통해 포항경제 해법을 경쟁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후보자들의 공약과 비전이 시민 앞에서 철저히 검증받아야 한다는 취지다.

박사는 오는 3월 7일 오후 2시 포항시 남구 포스코대로 소재 ‘비전 캠프’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포항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