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가 장기 미취업 청년들의 사회 복귀와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2026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진제공 ㅣ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가 장기 미취업 청년들의 사회 복귀와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2026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진제공 ㅣ서대문구




고용부 평가 전국 유일 2년 연속 ‘최우수’… 130명 규모 맞춤형 교육
서대문구 거주자 39세까지 참여 확대, 수당부터 인센티브까지 풀패키지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장기 미취업 청년들의 사회 복귀와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2026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 평가에서 2024년과 2025년 연속으로 전국 유일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서대문구의 대표적인 청년 정책이다. 올해는 총 130명의 청년을 선발해 서대문역 인근 전용 교육장에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참여 기간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단기(5주, 50만 원 수당) ▲중기(15주, 최대 170만 원) ▲장기(25주, 최대 350만 원)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이 생계 부담 없이 역량 강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했다.

참여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창업이나 교육 이력이 없는 18~34세 미취업 청년을 원칙으로 한다. 자립준비청년, 북한 이탈 청년 등도 포함되며, 주 30시간 미만 근로자나 고졸 예정자도 예외적으로 참여 가능하다. 특히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청년은 ‘지역 특화자’로 인정되어 39세까지 신청 범위를 넓혔다.

교육 과정은 단순 취업 알선을 넘어 ▲자기 이해 및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청년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참여 희망자는 구글폼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며, 인원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청년들이 마음의 벽을 허물고 역량을 회복해 사회로 다시 당당히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본 사업의 취지”라며 “서대문구가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충진 스포츠동아 기자 hot@donga.com


이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