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큰잔치’가 개최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송군

청송군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큰잔치’가 개최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송군




550여 명 참석… 화합·공감 속 권익 증진 메시지 확산
청송군은 21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청송군지회(지회장 현갑삼) 주관으로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사회 통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관계자 등 550여 명이 참석하여 대공연장을 가득 메우며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보여줬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한마음 큰잔치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장애인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가 이뤄졌다. 수상자들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장애인 대표 황유영 씨가 ‘장애인 인권 헌장’을 낭독하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숙연하게 만들었다. 헌장 낭독은 장애인의 존엄성과 권리를 되새기고, 차별 없는 사회를 향한 공동의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2부 행사에서는 참석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초청 가수 공연과 문화예술 무대가 이어지며 행사장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고, 참가자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하며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공연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진정한 의미의 ‘한마음’이 구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참석자들이 안부를 나누고 교류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지역사회 구성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되새기는 자리로서 의미를 더했다.

현갑삼 지회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행사가 더욱 빛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송군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은 장애인의 자립 기반 강화와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전반에 장애 인식 개선 문화를 확산하는 데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청송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