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핑장서 물레 체험·도자기 페인팅·변검쇼까지…체류형 문화행사로 기획

‘2026년 분청문화의날’ 감성축제 개최 홍보물. 사진제공=고흥군

‘2026년 분청문화의날’ 감성축제 개최 홍보물. 사진제공=고흥군


전남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이 오는 16일 고흥박물관캠핑장 일대에서 ‘2026 분청문화의 날’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한다.

‘흙과 바람, 가족의 하루’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관람객이 분청사기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끼며 자연 속에서 머물다 가는 체류형 문화행사로 기획됐다.

딱딱한 전시실 진열장을 벗어나 야외 캠핑장을 주 무대로 삼은 신선한 접근이 돋보인다.

행사장에는 물레를 돌리고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분청체험 놀이터를 비롯해 자연 속 휴식을 돕는 패밀리 캠핑 공간이 넉넉하게 마련된다.

여기에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변검 및 벌룬쇼, 분청도자기 경매, 가족 퀴즈쇼 등 흥미로운 오락 요소까지 알차게 채워졌다.

고흥군은 많은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안전 요원을 곳곳에 배치하고 철저한 현장 점검을 거치는 등 쾌적한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분청문화박물관 담당자는 “우리 전통 도자기인 분청사기의 진정한 매력을 세대 구분 없이 온몸으로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자리를 꾸몄다”며 “싱그러운 5월의 자연을 벗 삼아 사랑하는 이들과 오래도록 기억될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기원한다”고 초대의 뜻을 남겼다.

고흥 | 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