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 PLAY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는 상철과 만나 끊임없이 눈물을 쏟는 현숙의 모습이 공개돼 ‘솔로나라 10번지’를 혼란에 빠뜨린다.
이날 상철은 슈퍼데이트 상대로 나선 현숙에 대해 “옷을 잘 입는다”며 칭찬으로 분위기를 띄운다. 이에 현숙은 “옷장을 다 쓸어왔다”면서, ‘솔로나라 10번지’ 첫 입성 당시 자신의 무거웠던 캐리어를 가뿐하게 들어준 상철을 향한 고마움을 내비친다. 이어 두 사람은 야외 카페에서 진지한 대화를 나눈다.
그런데 이때 상철은 갑자기 “진짜 여기까지”라며 대화를 중단한 뒤, 휴대폰을 꺼내 노래 한 곡을 들려준다. 미국에서 사랑을 찾아 바다를 건너온 자신의 상황을 대변하는 듯한 노래로 진심을 전하는 것. 이 노래를 조용히 듣던 현숙은 “어떡해”라며 눈시울을 붉히다가, 결국 뜨거운 눈물을 쏟는다. 그런 현숙을 보던 상철도 이내 눈시울을 붉히다, 깊은 한숨을 쉰다.
잠시 후, 현숙은 “상철님의 진심이 느껴졌다”면서 흐르는 눈물을 멈추지 못한다. 상철도 하늘을 바라보며 눈물을 꾹꾹 참는다. 데이트를 마치고 차를 탄 현숙은 또다시 울컥해 “이제 말 안해야겠다”면서 ‘2차 오열 사태’를 맞는다. 결국 상철은 “카메라 좀 가려야겠다”며 차안에 설치된 카메라를 가려주는 스윗함을 발산한다. 하지만 현숙은 오열 사태로 인해 전보다 수척해진 얼굴로 여자 숙소로 들어간다.
현숙이 돌아오자 솔로녀들은 상철과의 데이트에 대해 묻는다. 그러자 현숙은 또 ‘3차 오열’ 사태에 돌입해 모두를 당황케 한다. 과연 현숙이 상철과의 만남 후 이토록 눈물을 쏟는 이유가 무엇인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한편 현숙의 오열 사태 전말은 12일(오늘)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 PLAY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