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세계 다크투어’가 장국영을 재조명한다.
18일 방송되는 ‘세계 다크투어’는 장국영 사망 의혹을 분석한다. 이날 영화평론가 주성철, 방송인 홍석천과 함께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주성철 다크가이드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투어를 준비했다”며 거짓말처럼 세상을 떠난 중화권 스타 장국영 흔적을 짚어본다. 일일 다크 투어리스트로 프로그램을 찾은 홍석천 역시 장국영 열혈팬이었기에 그의 사망 당시 “밤새 촛불 하나 켜놓고 굉장히 많이 울었다”고 이야기한다.
주성철 다크가이드는 “사람들은 장국영 죽음에 타살이나 숨겨진 배후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의혹을 제기하기 시작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한다. 삼합회 연루설부터 장국영이 사망했던 호텔 구조상 추락사가 어렵다는 의견까지 온갖 음모론을 설명하며 그 진실을 파헤친다.
심지어 장국영의 가장 절친했던 친구인 당학덕이 재산을 노리고 장국영을 살해한 것이라는 가설도 등장한다. 무엇보다 장국영이 죽은 뒤 재산 절반이 당학덕에게 상속됐다는 당시 상황까지 전해지면서 그를 둘러싼 의혹의 눈빛도 이어졌다고. 여전히 풀리지 않은 장국영 사망 미스터리.
방송은 18일 저녁 8시 5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