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화) 첫 방송되는 '고소한 남녀'는 27일 대망의 1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어느 파혼녀의 분노, 돌싱 아내의 비밀, 목숨을 건 불륜 등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파격 소재들이 담겨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고소한 남녀' 속 이야기들은 드라마가 아닌 대한민국 최고의 변호사 군단이 직접 선정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놀라움을 안긴다. VCR을 시청한 메인 MC 김준현은 "이건 너무 막장 아니에요?"라며 경악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에 불을 지폈다.
첫 번째 이야기에선 전세금을 몽땅 날린 예비 신랑과 결국 파혼하게 된 예비 신부가 얼마 뒤 전해진 충격적인 소식으로 격한 분노에 휩싸인다. 쫄딱 망한 파혼남의 숨겨진 반전과 비밀이 과연 무엇일지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이야기에선 한 남편이 어느 날 찾아온 낯선 여성으로부터 "와이프가 어떤 사람인지 아직 모르시나 봐요?"라는 폭로를 듣는다. 돌싱 아내의 소름 돋는 비밀을 알게 된 남편의 대환장 사연이 예고됐다.
또한 "유부남인 줄 알면서도 아이까지 낳은 거예요"라며 ‘목숨을 건 불륜’에 대해 눈 하나 까딱하지 않고 말하는 뻔뻔한 상간녀와 본처의 기막힌 만남이 MC들의 단체 ‘말잇못’ 사태를 유발한다. 결국 본처는 "10년 전에 내가 준 OO 떼 줘"라며 남편을 향해 반격한다. 예상치 못한 반응에 버럭대는 남편 앞에서 본처가 과연 사이다를 선사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7월 11일 '고소한 남녀' 첫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는 로맨스와 남녀관계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운 '깨랑꾼' 5인도 '깜놀'하게 만든, 핏빛이 되어버린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SBS Plus와 ENA가 공동 제작하는 '리얼 Law맨스 고소한 남녀'는 오는 7월 11일 화요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