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훈이 6개월만에 본업인 가수로 돌아왔다. 신곡 ‘블랭크 이펙트’ 뮤직비디오에서 완성도 있는 퍼포먼스와 연기력으로 ‘만능 연예인’ 면모를 보여줬다. 그는 ‘업을 병행하는 게 힘들지만 뿌듯하다’라며 새 앨범을 통해 마성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12일 박지훈의 미니 7집 [Blank or Black(블랭크 오어 블랙)]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솔로 데뷔 4년을 맞이한 박지훈은 이날 “시간이 빠르다는 걸 다시 느꼈다. 그동안의 과정 안에 나를 좋아하는 많은 분들이 있었음을 느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지훈은 또, “팬들이 활동의 원동력이다. 가수로서 공백기가 긴 편인데 계속 기다려준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Blank or Black]은 가장 복잡한 미로, 가장 어려운 수수께끼처럼 한 번 발을 들이면 헤어 나오기 어려운 박지훈의 매력을 담았다.
박지훈에 따르면, 새 앨범 키워드는 ‘궁금증’이다. 그는 “호기심에 앨범을 한 번 들으면 깊게 빠져버릴 것”이라며 “정신적인 부분이 성장했다. 실력보다는 멘탈이 달라졌다”라고 자기 확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고 있기에 앨범 준비 기간이 녹록하지는 않다. 최단기간에 최대한 끌어올려서 준비를 해야했다. 작사와 작곡까지 하기에는 부족해 뮤지비디오나 퍼포먼스에 아이디어를 내면서 앨범을 만들었다”라고 준비 과정을 말했다.
타이틀곡 'Blank Effect (무표정/블랭크 이펙트)'는 퓨처 힙합 장르로, 박지훈은 이미 알면서도 빠져들게 되는 덫처럼 치명적이고 위태로운 감정 속에 모두를 깊이 잠기게 할 예정이다. 한층 더 시니컬해진 박지훈의 보컬과 랩이 인상적이다.
박지훈은 “뮤직비디오 속 연기를 위해 ‘조커’ 영화를 많이 보고 영감을 얻으려고 했다. 혼자 있어도 강해보이지만 내면은 약한 감정을 표현했다”라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없었는데 순간 몰입이 너무 돼 눈물이 또르르 흘려버린 에피소드가 있다. 다행히 뮤직비디오에도 잘 담겼다”라고 ‘블랭크 이펙트’ 뮤직비디오 촬영 비화를 공유했다.
그는 “부드러우면서도 섹시한 웨이브가 인상적인 포인트 안무가 있다”라며 직접 춤을 보여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앨범에는 타이틀 곡을 비롯해 'Gemini (쌍둥이자리/제미나이)', 'Black Hour(블랙 아워)', 'MATADOR(마타도르)', 'Gambit (갬빗/Feat.방용국)', 'Crashing For(크래싱 포)'까지 6곡이 수록됐다.
특히 박지훈은 약 6개월만에 본업인 가수로 복귀, 앞서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 영웅’ 연시은 역할로 인생 캐릭터를 추가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관련해 박지훈은 “그런 반응 자체가 신선한 충격이었다. 작품을 마주할 때만큼은 흥행 여부에 연연하지 않는 편인데 많은 사랑을 받아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뿌듯함을 느꼈다”라고 시청자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이어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는 게 체력적으로 힘들다. 쉬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내가 선택한 일이기에 하고 나면 뿌듯하다. 좋아해주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이 활동들을 멈출 수 없다”라고 워커홀릭 면모를 나타냈다.
끝으로 “KBS2 새 드라마 ‘환상연가’에서 이중인격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이고, 첫 영화 ‘세상 참 예쁜 오드리’에서는 김정난 배우와 따뜻한 이야기를 준비 중이다”라고 차기작을 언급, "이것저것 다 가능한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다”라고 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지훈의 새 앨범은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12일 박지훈의 미니 7집 [Blank or Black(블랭크 오어 블랙)]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솔로 데뷔 4년을 맞이한 박지훈은 이날 “시간이 빠르다는 걸 다시 느꼈다. 그동안의 과정 안에 나를 좋아하는 많은 분들이 있었음을 느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지훈은 또, “팬들이 활동의 원동력이다. 가수로서 공백기가 긴 편인데 계속 기다려준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Blank or Black]은 가장 복잡한 미로, 가장 어려운 수수께끼처럼 한 번 발을 들이면 헤어 나오기 어려운 박지훈의 매력을 담았다.
박지훈에 따르면, 새 앨범 키워드는 ‘궁금증’이다. 그는 “호기심에 앨범을 한 번 들으면 깊게 빠져버릴 것”이라며 “정신적인 부분이 성장했다. 실력보다는 멘탈이 달라졌다”라고 자기 확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고 있기에 앨범 준비 기간이 녹록하지는 않다. 최단기간에 최대한 끌어올려서 준비를 해야했다. 작사와 작곡까지 하기에는 부족해 뮤지비디오나 퍼포먼스에 아이디어를 내면서 앨범을 만들었다”라고 준비 과정을 말했다.
타이틀곡 'Blank Effect (무표정/블랭크 이펙트)'는 퓨처 힙합 장르로, 박지훈은 이미 알면서도 빠져들게 되는 덫처럼 치명적이고 위태로운 감정 속에 모두를 깊이 잠기게 할 예정이다. 한층 더 시니컬해진 박지훈의 보컬과 랩이 인상적이다.
박지훈은 “뮤직비디오 속 연기를 위해 ‘조커’ 영화를 많이 보고 영감을 얻으려고 했다. 혼자 있어도 강해보이지만 내면은 약한 감정을 표현했다”라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없었는데 순간 몰입이 너무 돼 눈물이 또르르 흘려버린 에피소드가 있다. 다행히 뮤직비디오에도 잘 담겼다”라고 ‘블랭크 이펙트’ 뮤직비디오 촬영 비화를 공유했다.
그는 “부드러우면서도 섹시한 웨이브가 인상적인 포인트 안무가 있다”라며 직접 춤을 보여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앨범에는 타이틀 곡을 비롯해 'Gemini (쌍둥이자리/제미나이)', 'Black Hour(블랙 아워)', 'MATADOR(마타도르)', 'Gambit (갬빗/Feat.방용국)', 'Crashing For(크래싱 포)'까지 6곡이 수록됐다.
특히 박지훈은 약 6개월만에 본업인 가수로 복귀, 앞서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 영웅’ 연시은 역할로 인생 캐릭터를 추가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관련해 박지훈은 “그런 반응 자체가 신선한 충격이었다. 작품을 마주할 때만큼은 흥행 여부에 연연하지 않는 편인데 많은 사랑을 받아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뿌듯함을 느꼈다”라고 시청자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이어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는 게 체력적으로 힘들다. 쉬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내가 선택한 일이기에 하고 나면 뿌듯하다. 좋아해주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이 활동들을 멈출 수 없다”라고 워커홀릭 면모를 나타냈다.
끝으로 “KBS2 새 드라마 ‘환상연가’에서 이중인격 캐릭터로 등장할 예정이고, 첫 영화 ‘세상 참 예쁜 오드리’에서는 김정난 배우와 따뜻한 이야기를 준비 중이다”라고 차기작을 언급, "이것저것 다 가능한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고 싶다”라고 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지훈의 새 앨범은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