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 피플] ‘마무리 첫해 구원왕’ 김세현이 말하는 ‘변화’김세현(29)은 올 시즌 넥센이 자랑하는 최고의 히트상품이다. 4일까지 61경기에 등판해 2승36세이브, 방어율 2.64(61.1이닝 18자책점)를 기록했다. 부동의 마무리 손승락(롯데)의 이탈로 엄청난 변수가 됐던 뒷문을 걸어 잠근 데는 김세현의 공이 상당히 컸다. 8개의 블론세이브…2016-10-05 05:30
[베이스볼 브레이크] FA계약 끝나는 노장 4인방의 운명은늦가을은 야구팬들과 정든 스타가 작별하는 순간이기도 하다. 아무리 뛰어난 선수도 영원히 현역일 수는 없다. 그리고 모두가 아름다운 작별을 하는 것도 아니다. 메이저리그는 피도 눈물도 없는 철저한 비즈니스의 세계다. 전성기를 함께한 스타라고 하더라고 계약조건이나 팀 색깔과 맞지 않으면…2016-10-05 05:30
[사커 토픽] K리그 스플릿라운드 관전포인트 ①우승경쟁 ②ACL 티켓 ③강등탈출전북 9점 감점…2위 서울과 3점차 제주·울산 챔스PO출전권 3위 전쟁 수원삼성·인천·수원FC도 살얼음판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이 2일 벌어진 6경기를 끝으로 정규 33라운드를 마쳤다. 이제 그룹A(1∼6위)와 그룹B(7∼12위)로 나눠 펼쳐지는 스플릿 5라운드만 …2016-10-04 05:45
[베이스볼 브레이크] 헥터·양현종·켈리, 200이닝 ‘철완’의 귀환한동안 KBO리그에선 ‘200이닝 투수’를 찾기 힘들었다. 투수 분업화 정착, 그리고 투수의 어깨를 보호해야 한다는 의식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200이닝 투수가 사라지기 시작했다. 올 시즌엔 200이닝 투수가 3명이나 나왔다. 가장 먼저 SK 외국인투수 메릴 켈리(200.1이닝)가 지…2016-10-04 05:30
[베이스볼 피플] ‘김현수 공백’ 두산 박건우를 깨운 5글자2015시즌이 끝나고 김현수(28·볼티모어)가 메이저리그(ML) 무대로 떠나면서 두산의 올 시즌 전력에 물음표가 붙었다. 비시즌 내내 ‘김현수 공백’이라는 5글자가 두산을 괴롭혔다. 김현수는 2015시즌까지 통산 1131경기에서 타율 0.318(4066타수 1294안타), 142홈런,…2016-09-30 05:30
[베이스볼 브레이크] 불운? 잘못? 거꾸로 보는 불명예 기록들수확의 계절, 가을이다. 시즌 막바지 개인타이틀 경쟁도 뜨겁다. 그러나 산이 있으면 골짜기가 있듯, 명(明)이 있으면 암(暗)이 있다. 개인 기록 역시 명예로운 1위가 있는가하면 불명예스러운 1위도 존재한다. 27일까지 다승 부문에서는 두산의 더스틴 니퍼트가 21승(3패)으로 1위다…2016-09-29 05:30
[사커 토픽] 전북-서울 4강전은 ‘킬러들의 전쟁’ 전북 이동국-김신욱-에두-이종호 서울 아드리아노-데얀-박주영 출격 확실한 골잡이들의 화력대결 볼만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는 K리그 클래식(1부리그)의 큰 축제가 됐다. 4강에서 맞붙는 전북현대와 FC서울 중 한 팀은 결승에 오르기 때문이다. 양 팀은 결승행 티…2016-09-28 05:45
[베이스볼 브레이크] 롯데에겐 너무나 높은 NC의 벽‘형님만한 아우 없다’는 속담은 롯데와 NC 사이에선 통하지 않는 모양이다. 30년 가까이 차이 나는 두 구단의 상하관계가 역전을 넘어 ‘천적’과 ‘악연’으로까지 번질 조짐이다. ‘아우’ NC는 2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형님’ 롯데와 시즌 14번째 맞대결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2016-09-26 09:30
[사커 토픽] 4~8위 승점 2점차…치열한 ‘상위 스플릿’ 경쟁전북·서울·울산, 상위 스플릿 확정 6개 구단, 3자리 놓고 사활 건 승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은 스플릿 라운드(34∼38라운드)에 돌입하기 전까지 팀당 1∼2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24∼25일 정규 32라운드 5경기가 펼쳐진다. 이달 3일 이미 32라운드 경기…2016-09-23 05:45
[베이스볼 피플] LG 박용택의 열정 “걸을 수만 있으면 야구해야죠”LG 박용택(37)은 올해 15년차 베테랑이지만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경기(21일까지 130경기)를 뛰었다. 선수들 중 가장 많은 타석(549타석)에 들어섰다. 스스로는 “(지명타자여서) 하루에 몇 타석 들어가는 건데 힘들 게 뭐 있느냐”며 대수롭지 않게 말하지만 결코 쉬운 일이 아니…2016-09-23 05:30
[사커 토픽] ‘쓰리백’ 실리축구…순위경쟁 효자인가 인천 조병국·요니치·이윤표 짠물수비 제주 이광선·권한진·백동규로 1승2무 부상선수 많은 팀들 경기운영에 도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이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전북의 독주가 거듭되고 있지만, 정규 라운드(33경기) 종료 후 치러질 스플릿 라운드(5경기)와 맞물린 막판…2016-09-21 05:45
[베이스볼 피플] 먼 길 돌아온 황덕균의 진심 “넥센이라 행복합니다”시간은 15년 전인 2001년 6월15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황덕균(33·넥센)에겐 잊지 못할 날이다.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KBO리그 2002 신인2차지명회의에서 4라운드(전체 33번)에 두산의 지명을 받았다. KBO리그에서 꾸준히 뛰고 있는 SK 박희수(6라운드), …2016-09-21 05:30
[사커 토픽] 전역자 삼총사 합류…전북의 행복한 고민전역자 신형민·정혁·이승기 팀 가세 더 치열해진 주전경쟁…구단은 미소 남은 시즌 다양한 라인업·전술 기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은 전북현대가 주도하고 있다. 딱히 적수도 보이지 않는다. 전북의 기세에 눌린 라이벌들이 먼저 미끄러지고 주저앉으면서 독주체제가 지속되고 …2016-09-20 05:45
[베이스볼 브레이크] 투수지옥 ‘라팍’은 현실이 되었나?2016시즌 활짝 문을 열며 대구 팬들의 열광적인 사랑을 받은 ‘라이온즈 파크’는 개막 전 예상대로 투수들의 지옥이었을까? 2016시즌 개막 직전 홈 팀 삼성을 포함한 10개 구단과 미디어, 팬들은 팔각형 구조로 지어진 라이온즈파크의 외야 펜스를 주목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개막 …2016-09-20 05:30
[베이스볼 피플] 삼성 차우찬 “마지막까지 팔 빠져라 던지겠다!”삼성 차우찬(29)은 최근 10경기에서 7승1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2경기도 잘 던지고도 승리하지 못한 경우였다. 그가 이 기간 소화한 평균이닝은 6.2이닝, 평균 투구수는 113.7개나 된다. 힘이 떨어지는 후반기 ‘잘 이기고, 오래 던지고, 많이 던지는…2016-09-19 09:30
[사커토픽] 프로축구가 잔디 때문에 취소되다니…상주상무 홈경기 잔디문제 당일 취소 폭염에 썩어버린 잔디보식 늑장 원인 시의 경기장 시설관리 신속대응 한계 구단으로 경기장 운영주체 전환 필요 K리그 경기가 잔디 문제로 당일 취소되는 희대의 사건이 발생했다. 17일 오후 4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리기로 했던 상주상무-인천 유나이…2016-09-19 05:45
[베이스볼 브레이크] ‘-14→+1’ 기적 만든 양상문의 3가지 주문LG는 한때 5할 승률에서 ‘마이너스 14승’까지 떨어졌다. 가을야구는커녕 2년 연속 하위권에 처질 위기였다. 그러나 LG 양상문 감독은 포기하지 않았다. ‘와신상담’, 더 높이 뛰어오르기 위해 더 철저히 준비했다. 양 감독의 ‘준비’는 후반기 빛을 발했다. LG는 후반기 18일까지 …2016-09-19 05:30
[베이스볼 피플] 구단버스만 28년째 LG 강영훈 기사 “기사도 프로가 돼야!”풍요롭고 넉넉한 한가위. 그러나 프로야구 종사자에게 추석은 남의 일이다. 선수단은 경기를 치러야하고, 프런트는 선수단을 지원해야한다. 겉으로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구단버스 운전기사들 또한 마찬가지다. LG 트윈스 구단버스 1호차 운전기사 강영훈 씨. 1989년 MBC 청룡 시절부터 시…2016-09-13 09:30
[베이스볼 피플] ‘무명’의 SK 불펜포수 이석모, 주인공이 되다!매일 그라운드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선수들 뒤엔 수많은 이들의 땀과 희생이 존재한다. 묵묵히 선수들 마냥 굵은 땀방울을 흘리지만, 영원히 ‘무명(無名)’인 그들. 선수들과 똑같은 유니폼을 입고, 똑같은 장비를 차고. 수없이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하며 자신을 찾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2016-09-13 05:30
[베이스볼 피플] ‘한국여자야구의 미래’ 김라경에게 길을 묻다김라경(16·계룡고)은 3일부터 11일까지 부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LG 후원 2016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여자야구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선수다. 대표팀 막내지만 시속 110㎞가 넘는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의 3개 구종을 던지는 에이스다. 리틀야구부…2016-09-12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