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커토픽] ‘홍명보 선택’은 문제 아냐! KFA, 절차도 예의도 지키지 않았다2026북중미월드컵을 겨냥한 차기 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작업은 허무하게 끝났다. 앞서 대한축구협회(KFA)가 형편없는 협상력으로 제시 마치 감독(미국)을 캐나다대표팀에 빼앗겼을 때부터 ‘국내 사령탑 후보 1순위’ 홍명보 울산 HD 감독(55)의 선임은 사실상 예고된 것과 다름 없었다.…2024-07-07 18:00
[사커토픽] ‘위원장 공백’ 전력강화위원회 기능 상실…‘제2의 클린스만 사태’ 재발 가능성대한축구협회(KFA) 정해성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사퇴함에 따라 ‘제2의 클린스만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축구국가대표팀 사령탑 선임 프로젝트의 일선에 나서야 할 조직의 기능이 마비됐기 때문이다. KFA는 2023카타르아시안컵 실패의 책임을 물어 2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독일…2024-07-01 18:00
[사커토픽] ‘정해성 깜짝 사퇴’ 한국축구, ‘포스트 클린스만’ 선임 작업은 계속…외국 사령탑 ‘무게’대한축구협회(KFA) 정해성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이 최근 사퇴 의사한 가운데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 선임작업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는 국내파보다 외국인 감독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정 위원장은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후보군 선정 과정에서 KFA 수뇌부…2024-06-30 16:00
[베이스볼 브레이크] ‘원투펀치 동반 규정이닝’ 4팀뿐, 외인투수 정상가동이 이렇게 어렵다니…2024시즌은 ‘투수수난시대’다. 자동투구판정 시스템(ABS)의 도입을 계기로 ‘타고투저’ 현상이 짙어졌다. 리그 전체 평균자책점(ERA)도 24일까지 4.84로 지난 시즌 기록(4.14)보다 나빠졌다.자연스레 외국인투수의 중요성도 커졌다. 대부분의 팀이 국내 선발투수 운용에 어려움을…2024-06-25 13:21
[사커토픽] 전북 대신 수원FC 택한 손준호, K리그 복귀 예고했는데…정말 다 괜찮은 걸까?중국에 구금됐다가 10개월 만에 풀려난 전 축구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32)의 K리그 복귀가 임박했다. 행선지는 수원FC로 결정됐다. 14일 오전 메디컬테스트를 거쳐 오후 입단이 발표됐다.깜짝 소식이다. 손준호가 산둥 타이샨(중국)으로 이적하기 전 몸담았던 전북 현대행이 유력했다.…2024-06-16 12:43
[베이스볼 피플]‘선발전환+구종개발’ 모범사례, 삼성 이승현을 보라삼성 라이온즈 좌완투수 이승현(22)은 올 시즌 선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난 3시즌(2021~2023년) 동안 147경기에 모두 구원등판해 4승13패28홀드6세이브, 평균자책점(ERA) 4.90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단조로운 투구 패턴과 기복이 아쉬웠다. 불펜투수는 …2024-06-13 14:05
[베이스볼 브레이크] ‘4년 연속’ 홈런왕 보증수표, 20홈런 선착에 쏠리는 시선20홈런은 타자의 장타력을 가늠하는 바로미터다. 30~40홈런을 꾸준히 쳐내는 타자들처럼 ‘파워히터’라고 단정하긴 어렵지만, 언제든 홈런을 칠 수 있는 파워를 지녔기에 상대 배터리는 위압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지난 4년간(2020~2023년) KBO리그 홈런왕을 차지한 4명은 가장 먼…2024-06-13 13:28
[베이스볼 피플] ‘구체화되는 빅리그 도전’ 김혜성에게 남은 마지막 목표 ‘김혜성 뛰어넘기’“지난해의 나보다 잘하고 난 뒤 운명에 맡기는 수밖에요.”올 시즌 후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하는 키움 히어로즈 김혜성(25)은 목표를 하나둘씩 구체화하고 있다. 1월 구단으로부터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한 MLB 도전 의사를 허락받은 게 시작이다. 앞서 강정호(2015…2024-06-12 15:37
[사커토픽] ‘손톱? 황톱?’ 새 공격 옵션 장착한 한국, 중국 상대로도 필요한 라인 브레이킹한국축구가 2026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김도훈 감독이 임시로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차 예선 C조 6차전 홈경기를 펼친다. 7-0 대승을 거둔 싱가포르와 원정 5차전까지 4승1무, 승점 13을 기록한 한국은 일찌감치 …2024-06-10 14:56
[사커 피플] ‘무서운 아이’ 강원 양민혁, “이렇게 빨리 성장할 줄이야…”올 시즌 프로축구는 역대급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2023카타르아시안컵 우승 실패, 그 여파로 인한 국가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독일)의 경질, 지지부진한 대표팀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 2024파리올림픽 본선 진출 좌절 등 이런저런 악재가 끊이질 않는데도 K리그의 인기는 식지…2024-06-07 08:00
[사커토픽] 비상시국에 ‘김두현 Pick’ 전북, 실패해선 안 될 운명의 프로젝트전북 현대가 마침내 새 사령탑을 찾았다. 청두 룽청(중국)에서 코치로 활약한 김두현 신임 감독(42)이 부임한다. 모든 절차는 마무리됐고, 공식 발표만 남았다. 김 신임 감독은 27일 전북 완주군의 클럽하우스에 합류한다. 전북은 비상시국이다. 14라운드까지 마친 ‘하나은행 K리…2024-05-27 06:00
“내년도 있고, 야구할 날 많다…” 고민은 잠시뿐, 노시환의 자신감과 한화 사랑 [베이스볼 피플] 한화 이글스 노시환(23)에게 2023년은 야구인생에서 최고의 한 해다. 알을 깨트리고 나오며 팀의 4번타자로 자리 잡았고, 한화 소속 타자로는 1992년 장종훈 이후 없었던 타격 3관왕에도 도전 중이다. 또 2022항저우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선발돼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 혜택까지…2023-10-10 14:40
[베이스볼 피플] 성공률 92%…김지찬은 어떻게 ‘도루 전문가’가 됐나삼성 라이온즈 김지찬(21)은 올 시즌(20일 기준) 10개 이상의 도루를 기록한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25차례 시도해 23회나 성공했다. 성공률이 92%에 달한다. 김지찬의 스피드는 고교 시절부터 정평이 나 있었다. 빠른 발은 많은 도루를 기록하기 위한 제…2022-08-21 14:43
[사커토픽] 끝날 때까지 끝 아니던 이적시장, K리그의 여름 보강도 찬란했다2022시즌 K리그 추가 선수등록기간(여름 이적시장)은 끝까지 뜨거웠다. 올 시즌 마지막 변화의 기회를 낭비할 수 없었다. 그 결과 비움과 채움, 전력 보강을 위한 몸부림이 마지막 날(15일)까지 치열하게 이뤄졌다. 울산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에서 한치 앞을 가늠…2022-07-17 14:27
[베이스볼 브레이크] 또 전세 역전, 강백호vs이정후 최고타자 경쟁 끝까지 간다!4월 30일부터 9월 20일까지 144일간 타격 1위를 독주하던 강백호(22·KT 위즈)의 자리를 빼앗은 이는 다름 아닌 이정후(23·키움 히어로즈)였다. 후반기 들어 무서운 상승세로 9월 21일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한 번 흐름을 잡은 이정후는 무섭게 치고 나갔다. 9월 월…2021-10-12 14:39
[베이스볼 브레이크] ‘9월 이후 승률 1위’ 두산, ‘0.316’ 대타 파워 간과해선 안된다두산 베어스는 9월 이후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승률을 자랑한다. 6일까지 32경기에서 19승3무10패(승률 0.655)를 기록하며 8월까지 7위였던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다. 아직 안심할 수 있는 형편은 아니지만, 6년 연속(2015~2020년)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던 저력을 입…2021-10-07 16:37
[베이스볼 브레이크] ‘시범경기 ERA 94.50→트리플 크라운 도전’ 두산 미란다의 반전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32)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둔 시점까지도 김태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머리를 아프게 했던 투수다. 시범경기 첫 등판(3월 22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0.2이닝 만에 3안타 5볼넷 2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평균자책점(ERA)은 94.50. 정규시즌 직…2021-10-05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