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16일 오전 진도 관매도 부근 해상에서 인천으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배에는 450여명의 승객 및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단원고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도 이 배에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여객선 세월호는 좌현이 20도 가량 기울어져 있으며 해경이 경비정과 헬기를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